강아지 블로그 / 반려견 코코를 소개합니다 / 소형견 슬개골 탈구 증상

안녕하세요! 오늘은 저희 집 반려견을 소개하려고 합니다.

 

 

 

견종은 미니 비숑(비숑 프리제)이고, 이름은 코코예요! (어디서 글을 봤는데 코코라는 이름이 가장 많다고 하네요ㅎㅎ)

여자아이고 현재 2살입니다. 코코는 애교가 엄청 많고 순한데, 가끔 비숑 타임이 올 때 정신이 없어요ㅠㅠ

비숑 타임이라는 게 비숑만의 특징이라고 해야 하나?? 하여튼 비숑 프리제의 갑자스러운 흥분으로 에너지가 폭발해 집 안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거예욬ㅋ 미친 듯이 뛰어다닌답니다. 산책도 무지 좋아해서 하루라도 안 나가면 나가자고 계속 옆에 와서 애교를 부립니다. 산책을 나가기 전까지 절대 똥오줌도 참아요!!  역시 비숑은 활동성이 넘쳐납니다.

 

 

 

코코 애기 때 사진이에요. 솜사탕 같이 귀엽죠?  

미니 비숑이어서 다 커도 작을 줄 알았는데, 가면 갈수록 엄청 커지던데.. 생각보다 미니 미니 하지는 않은 것 같네요..

찾아보니 비숑 프리제 자체가 큰 강아지라고 합니다. 이제는 오랫동안 들고 있으면 무겁습니다!

 

 

그런데 요즘 걱정거리가 생겼어요ㅠㅠ 슬개골 탈구 증상이 2기에서 3기까지 되었답니다. 슬개골은 대퇴골과 접촉하며 관절면을 이루는데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대퇴골에서 탈구되어 통증 및 불편을 일으키는 경우를 말하는데요.. 쉽게 얘기하면 관절이 좋지 않다는 건데, 어제 코코가 돌아다니다가 낑낑 대더니 오른쪽 뒷발을 절뚝거리네요ㅠㅠ 소형견들은 슬개골 탈구 증상이 유전병으로 인해 70~80% 정도 나타난다고 합니다. 그런데 코코는 2기에서 3기 정도 진행된 상태여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. 지금은 약간 힘든지 하루 종일 누워만 있네요.. 당분간 산책도 제한해야 할 것 같습니다.

 

 

집 앞에 있는 동물병원에 가서 물약 받았습니다. 메타캄이라는 약인데, 소염진통제라고 합니다. 아까 주사기에 넣어서 줬는데 안 먹으려고 발버둥 칩니다.. 일단은 통증이라고 완화해야 하니..ㅠ

 

 

 

코코에게 너무 미안한 게 저희 집 바닥이 많이 미끄러운데 강아지 바닥 매트를 깔아주지를 않았어요.. 자꾸 매트에 오줌을 싸서 중간에 매트를 치웠는데, 계속 미끄러운 바닥을 걷고 달리느라 상태가 더 안 좋아진 것 같네요.. 지금이라도 다시 깔아주었는데, 마음이 영 무겁습니다.

 

 

그래도 괜찮아질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계속 보살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.

혹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 있다면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! 제가 더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요?

지금까지 저희 집 반려견 코코였습니다!!  감사합니다~